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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회문산 역사관' 새단장

빨치산 사령부 벙커 재현 / 동학군 투쟁 활동도 전시

▲ 순창군 회문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회문산 역사관’.

순창 회문산 역사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어 새로운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회문산 자연휴양림에 유치한 이 역사관은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 25일부터 약 한 달 여 간의 공사 끝에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역사관은 지난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사령부가 사용했던 지하 벙커의 모습 등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최근 누수와 붕괴위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전시관 형태의 신형 건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번에 새롭게 꾸며진 이 역사관에는 조선말기 동학군의 투쟁기를 비롯해 면암 최익현 선생과 임병찬, 양윤숙 의병대장 등의 항일 무장 투쟁 활동을 담은 내용이 설명돼 있다.

 

특히 과거 빨치산 사령부의 벙커 모습을 축소해 재현한 모형이 전시돼 있으며 역사관 주변에는 1000여 그루가 넘는 무궁화와 함께 입구에는 태극기 모형이 새겨진 검은색 비석이 자리하고 있다.

 

순창 회문산 휴양림 김선희 팀장은 “회문산 휴양림은 가족단위 또는 각 단체에서 휴가와 역사적 현장 탐방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역사관을 통해 국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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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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