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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 면역력 높이는 '매실' 인기

순창 동계매실 판매 청신호

메르스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높이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순창지역 대표적인 농산물인 동계 매실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인 ‘매실’은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해 질병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매실은 고열증상을 완화시키고 해독과 살균을 하는데 탁월해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 동의보감에도 크게 다뤄져 있으며,드라마 ‘허준’에서는 조선시대 역병에 걸려 고열과 설사로 죽어가는 백성의 치료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며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매실의 여러 가지 효능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순창 동계매실도 덩달아 인기가 치솟고 있다.

 

최근 4일간 서울 청과시장에서의 동계매실 공판가격은 6만3000~4만8000원(10kg)으로 거래되면서 매실판매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김용남 동계면장은 “요즘 농촌은 가뭄에 메르스, 일손 부족까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동계면민들은 희망을 가지고 매실 수확작업에 한창이다”며“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아 인기를 얻고 있는 차별화된 동계매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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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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