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 3명 강제추방키로…마사지숍 위장 운영 30대 입건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전통 마사지숍을 가장한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업주 김모 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성매매와 무자격 안마를 제공한 혐의(의료법위반 등)로 A씨(23) 등 태국인 여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월 31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서 객실 8개가 설치된 마사지숍을 운영하며 태국 등지에서 입국한 여성종업원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평소 얼굴을 익힌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 태국인 여성 3명은 관광비자를 받아 한국에 입국한 뒤 지난 2일부터 김 씨의 업소에서 성매매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연계해 A씨 등을 강제 추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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