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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향기에 취해 문화시민 자질 함양

순창군 '인문독서아카데미' 9월까지 20강좌…매회 매진

▲ 순창군이 군민들의 인문학정신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인문학 강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인기를 끌며 군민들의 인문학정신 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시작한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지난 8일 여섯번째 강의 까지 400여명이 수강했으며 매회 만원 사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특강은 ‘독도 VS 다케시마’를 주제로 전주대학교 이재운 교수가 역사적 사실과 고증자료를 근거로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재운 교수는 “이제 막연한 애국심에 기대 독도를 우리땅 이라고 주장해서는 안된다”며“정확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독도 문제를 풀어나가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할 수 있다 여기 모이신 분들부터 같이 하자”고 주문했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군민들의 인문학적 정신문화를 고양하고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문화, 역사, 예술, 과학 등 5개 분야에서 9월까지 총 20강좌가 펼쳐진다. 강사진도 김용택 시인, 유기상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내실을 기했다.

 

특히 군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5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천백만원도 지원 받았다.

 

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지금은 학문 간의 통섭을 강화하는 인문학이 중요시되는 시대다”며“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만날 수 있는 인문독서 아카데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인문학의 진수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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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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