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공무원노조(위원장 김용진)가 최근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재배농가를 위해 ‘우박피해 수박 팔아주기 행사’를 펼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7일 군청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피해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발벗고 나서 600여 통의 우박피해 수박을 구입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메르스 극복 수박팔아주기’, ‘인천광역시청·중구청·서울시노원구청 수박특가 판매행사’ 등을 추진, 어려운 농업인들이 영농의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우박피해 농민 김 모씨(51·대산면)는 “때아닌 우박으로 고액을 투입한 수박농사를 다망쳐 앞길이 막막하고 삶의 의욕마져 상실한 상태”라며 “이런 힘든때에 김용진 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다소나마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용진 위원장은 “고창이 농군인 만큼 앞으로도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무원노조가 되겠으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에 공노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