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제42회 고창 모양성제’ 3일차인 22일에는 ‘축성 562주년’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재현, 체험 행사 등이 펼쳐졌다.
생활개선 고창군연합회(회장 서풍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4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 등 800여 명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참여해 성곽위를 울긋불긋 수놓았다.
답성놀이 후에는 강강술래가 이어졌다.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의 선창에 따라 강강수월래 노래를 부르며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여섯 개의 원을 그리며 돌면서 하나된 모습을 연출해 장관을 이뤘다.
이날 국내 유일의 답성놀이를 촬영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사진작가들도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한복과 민복을 차려입은 답성놀이 재현 행렬과 강강술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모양성제에서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대표 참여행사인 강강술래를 총 2회로 기획해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모양성 잔디광장에서 관광객이 중심이 되는 강강술래가 1회 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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