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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 열전 펼쳐

정읍시의 가을축제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내장산 농경문화체험관옆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9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성료됐다.

 

정읍시가 주최·주관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정읍지회가 후원한 대회에는 전국 11개 한국민속소싸움지회 싸움소 160두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체급별 우승은 백두급(880㎏ 이상)에서는 ‘강남스타(경남 김해, 진순호)’, 한강급(760㎏ 이상)은 ‘석걸이(경남 함안, 곽상덕)’, 태백급(670㎏ 이상)은 ‘만득이(경남 합천, 윤자묵)’가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장, 상금(백두급 600만원, 한강급 500만원, 태백급 400만원)을 받았다.

 

정읍지회로 출전한 ‘두산’은 백두급에서 4강에 올랐고, 한강급에서는 ‘갓바위’와 ‘바다’가 4강에 올라 정읍 싸움소의 자존심을 지켰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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