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5:3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일반기사

시민 소통 '남원 100인 원탁회의' 호응

130여명 참여 의견 개진…市 "소통 공간 지속"

▲ 지난 5일 개최한 ‘남원시 100인 원탁회의’에 참여한 시민이 ‘여성과 청년의 눈으로 남원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남원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남원시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5일 개최한 ‘남원시 100인 원탁회의’가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100인 원탁회의는 과거 시민들이 전문가들에게 이야기를 듣던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15개의 테이블별 진행자와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될 수 있도록 대화를 촉진하고, 의제를 모으며, 해결방안까지 고민하는 숙의형 회의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성과 청년의 눈으로 남원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한 원탁회의는 13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시는 이번 원탁회의가 평소 시정에 관심이 있으나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시정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원탁회의에 참석한 대다수의 시민들도 이 같은 행사가 개최됐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함께 남원시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원탁회의에서 모아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안된 의견 중 실행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법과 제도의 미비한 것인지, 예산의 부족으로 못하는 것인지, 중장기 검토과제로 둘 것인지 등을 정리해서 결과보고 책자를 만들 계획이며, 이 내용들을 원탁회의에 참여자들에게 보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탁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남원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시민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원 mkjw96@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