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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개발 탄력

컨소시엄, 전북도 예비사업단에 선정 / 농림부 최종 승인 땐 예산 60억 확보

임실군과 순창군이 컨소시엄을 이뤄 구성한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단’이 전북도로부터 예비사업단에 선정,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지난 1일 ‘2017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심의회를 열고 옻나무의 기능성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조사업으로 옻 발효식품을 이번에 선정했다는 것.

 

이번 사업이 농림부의 사업성 검토를 통해 최종 승인되면 오는 2021년까지 5년간에 걸쳐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등 모두 60억원이 투자된다.

 

투입된 사업비는 옻나무를 활용한 새로운 식품 개발은 물론 공업과 군사용 등 다각적인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등 상업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관 기관인 임실군은 임실치즈과학연구소에 순창군과 전북대, (농)임실참옻세상 및 (농)순창장류 등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설치키로 했다.

 

사업단은 옻나무의 알레르기 성분인 ‘우루시올’을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을 활용, 옻 발효식품의 안정성과 기능성, 표준화를 바탕으로 기능성 발효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지난 2002년부터 산지자원화사업을 추진, 신덕면 금정리 일대 81㏊의 산지에 옻나무 20만그루를 심었으며 향후 400㏊ 100만그루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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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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