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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부분 개통 '주목'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다음 달 초 부분 개통된다. 200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 비로소 첫 성과를 낸 것으로, 고군산이 섬이라는 한계를 넘어 새만금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연결도로 사업은 새만금방조제에서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육로로 잇는 사업으로 이중 방조제에서 무녀도까지의 구간이 다음 달 초 개통될 예정이다. 나머지 장자도까지의 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결도로 개통은 단순히 섬을 육지와 연결했다는 편익보다는 새만금 일원에 관광 거점을 제공했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그간 밋밋하게 지나치기만 했던 방조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체류지로의 연결통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한 것이다.

 

인근 부동산도 다시 한 번 재조명될 전망이다. 당장 관광객 유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들을 수용할만한 상업·음식·숙박·레저 가용지들이 주목받을 것이고, 특히 개인투자가 집중될 펜션이나 전원주택 용지는 먼저 달구어질 전망이다.

 

다만 단기적 시각의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 그간 내부도로나 마리나항 개발사업의 지연 사례에서 보듯이 추가로 필요한 인프라 확충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옥계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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