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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2주년 심민 임실군수 "임실N치즈 6차산업 선도 모델로 육성 계획"

3년간 국비 3073억원 확보·인구 3만명 진입 /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군민 열망 달성 / 읍 소재지 정주여건 개선·관광벨트 완성 계획

▲ 심민 임실군수가 옥정호 수변 관광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군민과 새로운 단체장, 공직자가 조화를 이뤄 활기찬 임실 발전을 일궈낸 임실군은 민선 6기를 맞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순항하고 있다. 군민 화합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임실 발전과 군민 복지를 다짐하고 있는‘임실호’의 선장 심민 군수는 후반기 현안사업 구상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심 군수의 전반기 군정 평가는 국가예산 3073억 원을 확보하고 정부와 공공부처가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다. ‘새로운 변화! 살고싶은 임실!’을 주창하고 후반기를 맞은 심 군수는 남은 임기를 맞아 군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사업과 미래비전 제시 등의 이행에 총력을 쏟겠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2년간 군정추진에 대한 자평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민선 6기 2년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같은 결과는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군민의 여망이 잘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정 최대 지표를 새로운 변화와 살고 싶은 임실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특히 잘 살고 싶은 군민의 여망이 민과 관의 협력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또 추진되고 있다고 봅니다. 남은 임기도 이같은 조화로운 분위기를 살려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임실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반기 주요 성과가 있다면 무엇을 꼽을 수 있습니까.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관광 및 복지 등 주민 복리와 지역 발전의 다양한 정책실현을 위한 자원확보에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2연속 임실군의 예산이 3500억 원을 달성하는 시대를 열었고 인구 감소 해결을 위한 조례 제정과 시책 추진으로 3만 명대 회복을 달성했습니다. 국가예산은 분기마다 집중 활동기간을 설정해 정부 세종청사와 주요 부처를 방문, 2014년 후반기부터 지난 3년간 3073억 원을 확보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농업과 농촌 활력화를 위한 추진공약은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돈버는 농업과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의 실현을 위해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을 조성, FTA로 인한 최저생산비 보전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노력했습니다. 임실N양념식품산업의 육성에 오는 2018년까지 30억 원을 투자하고 전북도가 선정한 향토식품명품화사업에도 30억 원을 투자합니다. 여기에 임실N과수복합사업과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 창조사업 등에도 9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도내 최초로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는 농업인에게 크게 호응받고 있으며 (사)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됐는데 이용 계획은 무엇입니까.

 

“민선 6기들어 가장 큰 성과는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입니다. 이는 군민의 간절한 열망이 시금석이 됐고 단체장과 공직자들은 심부름을 했을 뿐입니다. 이곳에는 현재 자연생태공원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435억 원을 투입,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옥정호와 섬진강의 생태환경을 이용해 섬진강에코뮤지엄사업이 진행 중이고 붕어섬 주변 생태공원 조성과 친환경 수상레포츠타운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필봉풍물촌과 임실치즈, 성수산 왕의 숲 등 관광벨트 구축으로 관광임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입니다.”

-임실N치즈에 대한 공약과 미래발전도 제시한 것으로 압니다.

 

“제1회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또 농식품부와 관련 기관이 3년 연속 국내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임실N치즈·낙농특화사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치즈테마파크와 낙농가 등 76만5449㎡ 부지에 289억 원을 투입, 치즈생산과 체험관광을 위한 특화사업이 추진됩니다. 2020년까지 이 사업이 완료되면 53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70여명의 고용효과 등 침체된 농촌의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주목됩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204억 원의 치즈팜랜드조성사업과 160억 원의 치즈식품클러스터, 50억 원의 치즈테마파크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해 대한민국 농업·농촌 6차산업의 선도모델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역대 단체장보다 군민 복지에 대한 공약이 많은 데 추진 성과는 무엇입니까.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임실지역 현실을 반영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우대승차권을 지원했습니다. 보건의료원에 안과를 개설하고 물리치료실 장비 확충과 물리치료사 채용으로 군민에 건강증진 서비스에 주력했습니다. 시니어클럽 운영으로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농어촌버스 교통비 경감을 위해 단일요금제를 시행한 데 이어 교통오지의 버스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복지 향상에 앞장섰습니다. 장애인에는 보호작업장과 콜택시를 제공했고 운암과 강진면에는 작은목욕탕을 건립해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썼습니다.”

 

-35사단 임실 이전에 힘입어 지역발전과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데요.

 

“35사단 임실 이전은 우선 인구와 자영업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음식점과 판매점에도 전에 없는 인파가 몰리고 있고 미래의 도시계획 개발에도 방향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33만㎡ 규모의 임실제2농공단지가 완료되면 임실군의 인구와 일자리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2018년까지는 임실과 오수, 관촌면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하고 마을하수도 정비와 상수도 확장,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견인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민선 6기 후반기 추진 계획은 무엇입니까.

 

“우선 더 나은 임실, 살고 싶은 임실을 목표로 삼고 4개 핵심 전략과 7대 중점 과제를 선정해 군민의 체감 만족도 증대를 노력하겠습니다. 읍 소재지에는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임실 소도시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옥정호권역 수변관광개발을 강력히 추진해 핵심 관광거점으로 구축, 임실치즈와 성수산 등으로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완성할 것입니다. 임실N치즈의 세계화를 목표로 삼아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라는 자부심으로 브랜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향토산업의 복합산업화와 로컬푸드 및 귀농귀촌,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분야의 창조경제 실현에도 주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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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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