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오는 18일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생활습관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어려서부터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올바른 성장 및 비만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보건소는 연 2회 ‘내일은 건강왕!’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아동·청소년들의 체성분을 검사 하고 그 결과에 따른 영양·운동 등 개인별 맞춤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검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8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건강위험군은 남원의료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소아 비만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소아당뇨 등 대사관련 질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 문제 인식 및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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