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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 성지화 사업 국비 반영해달라"

황정수 군수, 기재부 방문 /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 2일 황정수 무주군수가 기재부 관계자에게 태권도 성지화 사업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주군

황정수 무주군수가 국비확보를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 군수 일행은 2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문화예산과를 찾아 태권도성지화를 위해서 태권도 명예의 전당(태권전, 명인전)건립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국비가 기재부 심의 단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태권도인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해줄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과 관련해 부족분 100억 중 70억을 국비로 충당해줄 것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비 2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애초 기부금으로 건립할 계획이었던 명예의 전당건립사업은 모금실적(총 사업비 176억 중 기 모금액 26억)이 저조해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50억 기부 의사를 밝혔던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에서도 국비확보를 전제로 하고 있어 무주군은 기재부 심의 단계에 있는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에 필요한 국비가 ‘16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에 의해 확보되거나 ’17년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지원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귀농·귀촌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톱밥배지센터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사업비 40억(국비 20억, 도비 5억, 군비 15억) 중 2017년도에 필요한 국비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각 부처 심의단계에서 우리 군이 신청한 주요 사업들이 누락 또는 삭감이 없도록 현장을 뛰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추진하려는 사업들이 모두 원활하게 추진돼 모두가 바라는 효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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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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