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멜론, 전국 입맛 사로잡다

디지털 조선일보 주최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수상 / 당도 높고 육질 부드러워 소비자 호응

고창군은 7일 ‘고창멜론’이 디지털 조선일보에서 주최·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사전 기초 조사를 통해 후보 상품을 선별 한 후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산학전문가의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로 최종 선정했다.

‘고창멜론’은 풍부한 일조량과 주야간 온도차, 게르마늄 등 미네랄을 함유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육질이 부드러우며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멜론으로 인식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멜론 명품화단지 육성’을 위해 읍면별 작목반과 연구회를 조직하여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로 품질을 유지했다.

또한 정기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전문컨설턴트를 활용한 농가별 1:1 현장컨설팅 추진하고 있으며,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20여 명의 농업인들에게 일본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고창황토멜론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농촌진흥청 탑과채 단지로 선정 되어 2014년 농촌진흥청 탑과채 부문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농촌진흥청의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 단지조성 사업에 선정 되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대도시 백화점등에서 러브콜이 쇄도, 공급처를 다양화함으로써 과잉공급에 의한 농가 수취가격이 떨어지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으며 경매시장에서도 타 지역 멜론에 비하여 8kg/1박스에 5000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에는 수박, 복분자, 풍천장어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특산물들이 있는데 앞으로 ‘고창멜론’이 또 하나의 명품 고창 특산물로 인정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홍보 마케팅으로 ‘고창멜론’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K-food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멜론’은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조선일보 지면과 조선닷컴 온라인뉴스 및 배너, 전국 대도시 5개 지역 옥외광고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되며, 앞으로 고창멜론 홍보 및 마케팅 시 히트상품 대상 공식 엠블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