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포리 추동마을 일대 지원
무주군 ‘용포 다목적 작업장 및 복지관’ 조성사업이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특별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선정으로 6억 8800만 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된 무주군은 내년부터 총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무주읍 용포리 추동마을 일원에 마을 공동작업장 및 농산물 판매장(200㎡), 다목적복지관(200㎡)을 조성하고 마을회관을 리모델링(120㎡)할 예정이다.
이형재 군 하수도 담당은 “이 시설은 마을에서 생산하는 사과, 고추, 옥수수 등의 농산물을 선별, 판매하는 장소로 활용돼 주민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뿐만 아니라 기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다목적 주민복지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주민건강과 복지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 사업은 상수원 관리지역의 수질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강과 연계된 용포리 일원은 용담댐이 개발되면서 하천 내 백사장과 자갈밭 등이 훼손돼 그동안 주민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군은 앞으로 지역주민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금강변 하천 정화활동 등을 통해 맑고 깨끗한 금강 수질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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