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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사진가협회 전시회 23일 적상산 안국사에서

오색 단풍 짙어가는 고요한 산사에서 색다른 사진전시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23일 무주군 적상산 자락에 자리 잡은 안국사에서는 ‘산사의 풍경소리에 깊어가는 가을’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 주관으로 열렸다.

 

사진들은 적상산, 덕유산 등 무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의 사계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붉게 물들어가는 적상산 장군봉과 덕유산 향적봉, 무주 구천동 계곡 등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담겨져 있는 40여 점의 작품들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꽁꽁 묶어 놓을 정도다.

 

무주사진가협회 이윤승 회장은 “멋진 산행과 함께 사진전도 감상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시라”고 전했다.

 

1997년 창립된 무주사진가협회는 현재 35명의 회원이 각종 전시회와 공모전,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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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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