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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향토 먹거리, 인기 '대박'

농·특산물축제 5만9000명 방문 10억 매출 / 품질 좋고 가격 저렴,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제2회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대축제’가 열린 가운데 한 판매장에서 고춧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무주군이 지난 6일 마무리된 제2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에서 10억6000여 만원에 이르는 매출 성과를 올렸다.

 

7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5만9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147동에 이르는 농·특산물판매장에서만 5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농협 예약접수 판매를 통해서도 3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도 냈다.

 

이와 함께 무주읍식문화연구원과 부남면슬로시티, 반디한첩, 한국생활개선회 무주군연합회에서 운영한 향토식당과 무주반딧불시장 야시장팀이 참여한 간식부스, 마을로 가는 축제와 와인동굴에서도 1억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면에서 3억2000여만원이 증가된 액수로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도시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무대와 판매 공간을 일원화해 집중도를 높이고 고객편의를 고려해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소비자들의 구입패턴을 고려해 카드결재와 소포장 판매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2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에서는 한우경진대회를 비롯해 마을로 가는 축제와 즉석경매행사, 친환경 농산물 품평·전시회, 향토 먹거리를 비롯한 간식먹거리, 반딧불 머루한우 시식 및 판매 홍보관, 곤충체험관, 기능성 버섯 전시 · 판매, 고랭지 배추김치 시식 및 절임배추 할인 예약판매, 농기계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황정수 군수는 “반딧불농·특산물만의 맛과 품질을 선보인 축제, 무주사람들 정성과 친절에 감동한 축제라는 명성을 또 한층 쌓은 만큼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을 안기고 소비자들에게는 신뢰와 건강을 선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장도 보고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바로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라는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마을로 가는 축제를 비롯한 연계 여행코스 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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