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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안 제시' 초첨

▲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가 진행하고 있는 남원시 행정사무감사가 잘못된 점에 대한 지적 보다는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춰 예년에 비해 생산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총무위원회는 ‘요천로 걷고 싶은 도로’ 사업으로 인해 기존 도로 차선이 줄어들 수 있음을 지적하고 교통영향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차량 통행에 문제가 없는지 심사숙고할 것을 주문했다.

 

또 남원예촌 위탁운영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당부했으며, 남원예촌 2지구와 3지구가 의회에 보고 후에도 사업내용이 수시로 변경되는 점에 주목해 명확한 사업 방향을 설정,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태양광 허가를 비롯한 무분별한 개발행위 허가가 시민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이에 대한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또 지리산으로 대표되는 천혜의 자연 요건 및 경마 축산고로 대표되는 인적 자원을 이용, 차세대 남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말 산업 육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보 의장은 “의회는 시민을 대신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잘못된 점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대안 제시를 통한 집행부와의 상생을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남원시 행정사무감사는 현지감사와 종합감사 및 결과보고서 취합 강평 후 감사 종료 선언을 거쳐 다음달 6일 최종적으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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