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취합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생계지원대상자 등의 취약계층과 마을회관 등 이용자들이 많은 시설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선정 작업을 마친 후 다음달 5일부터 집집마다 땔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임도변과 계곡부 등 재해우려구역 내에서 집중 수집한 150㎥의 땔감을 보유하고 있는 군은 세대 당 집게 차로 한 차(5㎥) 정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승준 군 산림조성담당은 “버려지는 잡목들이 땔감 연료가 절실한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해 우리 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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