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동 어사길은 소설 ‘박문수 전’에 등장하는 어사 박문수가 구천동을 찾아 어려운 민심을 수습할 당시 걸었다는 설화가 얽힌 길로, 계곡을 따라 걸으며 자연생태계를 느낄 수 있는 금강모치생태놀이터와 지친마음을 달래줄 소원성취의 문, 무병장수 길 등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총연장 3.3km(편도 1시간 40분)의 건강코스 길로 조성됐다.
홍대의 소장은 “구천동 어사길 복원을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길이 덕유산국립공원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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