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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향토산업 투자 '올인'

4년간 4개 사업에 155억 들여 6차산업화 연계 / 양념식품·과수융복화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 지난해 11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세계김치연구소·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임실양념채소생산자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임실엔양념식품산업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임실군이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4개 향토산업 6차산업화에 향후 4년간 15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심민 군수는 23일 “농촌인구 감소와 노동력 감소, 수입농산물 개방 등으로 농촌이 위기에 몰렸다”며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임실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병행되는 4개 사업은 임실N양념식품 육성과 임실N과수 융복화를 비롯 임실 향토 건강식품명품화 및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이다.

 

군은 이같은 사업에 대해 임실N치즈산업의 모델을 바탕삼아 지역대표 농업을 체험과 관광이 함께하는 6차 산업화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2차 가공산업을 중점으로 삼아 1차로는 생산, 3차는 유통과 체험관광으로 유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종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다.

 

임실N양념식품 육성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임실양념가공센터와 김치체험장을 건립하고 생산과 판매를 통해 소득향상을 노리고 있다.

 

임실N과수 융복합화사업은 복숭아를 중심으로 삼아 사과와 배 등 과수작목을 6차 산업화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모두 30억원을 투입, 과수원체험과 복사꽃축제, 임실N나물천지사업 등 체험관광이 추진된다.

 

임실군과 순창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옻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은 95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국내 최대의 옻나무단지를 조성한다.

 

여기에 엉겅퀴와 독활을 활용한 향토 건강기능성식품을 개발하고 공원조성과 각종 체험관광을 병합시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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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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