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다움 라키비움' 9월 착공 / 시, 설계용역 자문회의 개최 / 새로운 관광거점공간 기대
남원에 새로운 관광거점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지난 2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관광, 건축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다움 라키비움(Larchiveum)’ 건립 설계용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남원다움 라키비움’은 가장 남원다운, 남원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관광거점공간으로,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을 투입해 광한루원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남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을 한 장소에 담아 관광객에게는 남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경험을, 지역주민에게는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축물 디자인 콘셉트, 평면계획 등 건축부문과 운영에 필요한 전시물 공간구성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건축물의 형태는 남원만의 전통과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남원 고유의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 시설 계획단계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방안 등 향후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장기적인 안목도 제시됐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가장 남원다운 관광거점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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