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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옛 주생비행장, 화물차 공영차고지로 탈바꿈

대형 화물자동차 169대·승용차 50대 주차 가능 / 주거지역 밤샘주차 해소·지역산업 활성화 기대

▲ 지난 9일 열린 남원 화물공영차고지 준공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남원 주생면의 옛 주생비행장이 화물차 공영차고지로 탈바꿈했다.

 

남원시는 주생면 상동리 일대 2만4000㎡ 부지에 화물공영차고지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화물공영차고지는 총 사업비 26억원(국비 17억원, 시비 9억원)이 투입돼 총 주차면수 219면 규모로 조성됐다.

 

화물공영차고지에는 대형 화물자동차 169대, 승용차 50대 주차가 가능하며, 화물자동차 기사들을 위한 식당, 샤워장, 수면실 등 각종 휴게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 화물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과 화물자동차 정비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는 그동안 주택가 인근 밤샘주차로 몸살을 앓던 도심지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으로 주거지역 일대 밤샘주차 해소는 물론 산업단지와 연계한 물류활동이 활발해 지는 등 지역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차고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화물운송사업자들의 고민도 덜게 됐다.

 

시는 당분간 화물공영차고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화물차들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유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화물공영차고지의 준공으로 남원 산업단지와 연계한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화물공영차고지가 지역발전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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