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8일 농경지와 생활주변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을 신속하게 수거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인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5개소를 추가설치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장려금 지급정책과 각급 기관 및 단체, 마을별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해마다 영농폐비닐 수거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집하시설 부족으로 제때 수거되지 못하는 등 효율적인 수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영농폐비닐의 안정적인 수거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에 2500만원을 들여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5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는 고수면, 성송면, 심원면, 신림면, 해리면, 부안면(2) 등 7개소 공동집하장을 설치했으며 내년 설치 예정인 5개소를 포함하면 모두 12개 지역에 공동집하장이 들어서게 된다.
환경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각 마을과 단체에서 수집한 영농폐기물을 임시집하장에 모아두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일괄 수거하여 재활용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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