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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광활 햇감자, 수확시기 예년보다 늦어질 듯

쌀쌀한 날씨 탓…4월초 전망 / 올해 246농가서 5677동 재배 / 4월 21일 감자축제 개최 예정

▲ 김제지역 한 농가에서 오는 4월초 수확을 앞두고 재배하고 있는 광활 햇감자.

지평선쌀과 함께 김제지역 또하나의 특산품인 광활 햇감자가 저온피해 등으로 올 수확시기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 광활 햇감자는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간척지 토양 및 해풍 등 천혜의 조건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 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봄감자 중 단연 으뜸을 자랑 하고 있고, 매년 이맘때 전국 각지에서 구입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날씨가 살쌀해 저온피해 등이 발생, 예년에 비해 수확시기가 다소 낮은 오는 4월 초쯤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 광활 햇감자는 올해 전체 461㏊면적에 246농가가 5677동의 감자를 재배했으며, 대략 220억원의 조수입이 예상된다.

 

한편 올 김제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는 오는 4월21일 개최될 예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져 광활 햇감자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시식코너 및 시중가격 보다 저렴 하게 판매 하는 감자직거래장터를 운영 하는 등 광활햇감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신광식 축제위원장은 “이번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가 광활면민과 출향인들에게는 친목과 화합의 장을 제공 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지평선광활햇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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