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4분께 남원시 산내면 만수천에서 물놀이 하던 A씨(73)가 물에 빠져 숨졌다.
남원경찰서 및 남원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전남 장흥지역 산악회원 30여 명과 함께 하천에서 물놀이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서객과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가 차가운 물 속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산악회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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