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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문학상 수상자 김동수 시인 “시와 선의 하나”

“시선일여(詩禪一如)라는 생각으로 어려울 때마다 수행하는 자세로 시를 써왔습니다. 그런 사람을 눈여겨보고 상을 주시니 고맙고 기쁩니다. 저보다 훌륭한 문인들이 많아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제7회 중산문학상 수상자인 김동수(71) 시인은 자신의 시 세계를 이같이 밝히면서 수상 소감을 갈음했다.

지난 9일 전북문학관에서 열린 제7회 중산문학상 시상식이 문인들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 속에 끝났다. 이날 축사는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과 전북문인협회 류희옥 회장이 맡았다. 김애경·이재형 씨가 수상자의 시를 낭송했다.

중산문학상 심사위원인 허호석 시인은 “김동수 시인의 작품 세계는 선적, 우주적, 범신론적이다”며 “문학과 인간 존재의 의미가 동일성으로 육화된 그의 탐미적인 시는 삶과 문학의 가치를 고양하고 탐구하려는 시인의 면모가 엿보인다”고 평했다.

김 시인은 1981년 ‘시문학’ 시 추천으로 등단했다. 현재 백제예술대 명예교수로 미당문학회장, 미당출판사 대표, 온글문학 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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