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뉴욕증시 부진여파로 2050포인트선까지 하락했으나 12일에서13일 반등에 성공하며 2090포인트선까지 상승했지만 14일 20포인트 하락하며 2069.3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이 우려했던 영국의 브렉시트에 관한 부분은 메이 영국총리에 대한 재신임의로 보수당 강경파의 반대를 잠재웠고, 노딜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74억원과 60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96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무역분쟁 불안은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 체포소식으로 고조됐지만,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3개월간 중단하기로 완화된 양상을 보여 증시에 긍정적이였지만 경기 모멘텀둔화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연말 양적완화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미 시장에서 전망한 상황이다.
하지만 내년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0.1%포인트씩 하향하면서 향후 경기둔화 우려감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이번주 19일과 20일 FOMC를 개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FOMC 결과로 시장의 방향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는 그간 다소 긴축선호 모습을 보였지만 11월 일부 완화선호의 입장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법인세 인하효과가 내년 마무리되고 최근 장단기금리 스프레드 축소로 경기둔화 우려감이 커진 상황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의 강도에 따라 시장반응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점도표에 제시된 내년 3차례의 금리인상 횟수가 축소되는 등 미국금리 인상속도가 둔화될 신호를 보이면 증시의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지고, 반대의 경우라면 통화완화적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주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마무리된 시점 이후 이익지속성이 가능한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수주모멘템이 확실한 조선, 건설업종과 종목, 제품가격 인상된 음식료업종, 이익가시성과 하방경직성이 높아진 유틸리티 업종, 12월 옵션만기가 끝나고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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