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필문학회가 주최하는 제31회 전북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전주 바울센터에서 전북 수필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전북수필문학회 정기 총회와 동인지 <전북수필> 제87호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전북 수필의 한 해를 결산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전북수필>
이날 전북수필문학상은 김철규 수필가와 박귀덕 수필가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전북수필문학회 윤철 회장은 “내년도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1회 전북수필가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내 모든 수필가를 아우르는 대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힌 뒤 “우리는 수필가이면서 독자이다.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모두 아는 좋은 글쓰기의 왕도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동인지 완독 운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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