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새해 151개 사업에 국비 1130억 원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현안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가 확보한 국가예산 사업은 화장품 기업 전문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250억 원)과 월락정수장 개량사업(325억 원), 가야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정비사업(246억 원), 황산대첩비지 정비사업(100억 원), 광한루원 종합정비사업(56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86개 공모사업으로 734억 원을 확보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142억)을 비롯해 공설시장 야시장 활성화 사업(5억), 농촌 기초생활거점사업(80억),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30억), 시설원예 현대화사업(29억),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91억) 등 농촌 활성화 사업예산이 300억 원에 이른다.
생활 SOC 사업도 돋보인다. 수영장(85억 원), 축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문체부 국민 체육시설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9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각종 평가·실적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을 비롯해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와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원시는 동부 내륙권 정읍~남원 도로개설 등 10개 도로 관련 신규 SOC 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하고 지리산 친환경 전기 열차, 소방심신 수련원 유치를 통해 국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리산이라는 큰 자산을 활용한 국책사업과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 일자리 예산 확보, 공모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도와 장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가 정부와 민간단체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성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국비 사업과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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