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겨울철 주민복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레사랑방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두레사랑방은 겨울철 경로당에서 24시간 공동생활할 수 있어 고독사 등 홀몸노인의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읍·면·동 경로당 23개소를 선정해 두레사랑방을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독거노인과 주민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만족도가 96%에 달했다.
남원시는 이에 따라 2015년 48개소, 2016년 71개소, 2017년 77개소, 2018년 76개소에 이어 올해는 85개소로 늘려 ‘행복이 가득한 두레사랑방’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는 또 두레사랑방 운영 활성화를 지난해 12월 기존 76개소 두레사랑방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며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두레사랑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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