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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37분께 고창군 아산면 김모씨(72)의 한옥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1동(80㎡)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김씨는 집안에 있었지만 화재를 인지하고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날 불로 소방서 추산 1811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미상의 요인에 의해 발화돼 건물 전체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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