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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미래자원, 바다에 관심을” 제13회 해운문학상 공모

전북일보·국제해운 주최, 해운문학상운영위 주관
4월 1일부터 한 달간 작품 공모, ‘바다의 날’ 시상

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
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

“바다는 인류의 생명줄이며 우리들의 미래입니다. 해운은 인류의 활동과 삶의 모태이며 핏줄입니다.”

지난 2017년에 명칭을 바꾸고 응모 대상도 전국으로 확대한 ‘해운문학상’이 올해 제13회를 맞아 다시 한번 거듭난다.

해양의 가치가 더 귀해지는 새만금 시대에 발맞춰 주최·주관·후원 주체가 새롭게 구성된 것.

지난해까지는 ㈜국제해운이 단독 주최했지만, 올해부터는 전북일보사가 공동 주최자로 손을 맞잡았다. 바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해양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확장하기 위해서다.

또한 해운문학상운영위원회를 구성, 작품 심사 등을 주관하게 됐다. 운영위원장은 김남곤 전 전북일보사 사장이 맡았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인 만큼 해양수산부·한국문인협회가 후원자로 참여하고, 한국예총 전북연합회도 힘을 보탠다.

제13회 해운문학상 작품 공모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바다를 주제로 한 미발표 순수창작물인 시와 수필을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시상은 해운문학상 대상·해운문학상 본상·바다문학상 등 세 부문. 해운문학상 대상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 순금 10돈이 주어지며, 해운문학상 본상에는 전북일보 회장·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공동시상으로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바다문학상은 공모하지 않고 전북지역 기성문인 중 해양문학 발전에 힘쓴 공로자를 찾아 시상한다. 바다문학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순금 10돈이 주어진다.

윤석정 해운문학상운영위원회 이사장(국제해운 대표·전북일보 사장)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해양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전북에서도 해운문학상을 통해 중요한 미래자원인 바다와 해운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응모작 접수는 우편(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 전북일보사 문화사업국)으로만 한다. 응모작 겉봉투에는 ‘제13회 해운문학상 응모작’이라고 표시하고 응모분야, 성명,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단, 작품 안에는 응모자의 신원을 암시하는 성명 등 일체의 표시를 금지한다.

당선작은 오는 5월 20일자 전북일보 지면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같은 달 31일 ‘바다의 날’에 열릴 예정이다.

제13회 해운문학상 공모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해운문학상운영위원회(010-4642-8573)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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