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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모임 ‘남공회’ 개최

남원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모임인 남공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세종, 서울, 대전 등지에 근무하는 전·현직 남공회원을 비롯해 이환주 남원시장, 이용호 국회의원, 윤지홍 남원시의장, 이광연 재경향우회장, 남원시청 실·과장, 재경향우회 임원진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에 기여한 이철우 남공회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박종희 국회 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오영곤 행안부 사무관이 남원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국가와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장길영(전북일보 서울본부장), 진승하(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 이형우(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씨가 남공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양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남공회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회장은 “남공회 회원들이 각 부처에서 남원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예산 확보를 위해 각 부처에서 힘껏 도와주신 남공회원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원의 경쟁력은 향우님들의 능력과 단합된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공회는 1995년 이강종 전 경찰대학장을 초대 회장으로 창립해 현재 정부 중앙부처(세종, 대전, 서울, 과천), 공기업 등 4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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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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