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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임실농협

3명 후보 치열한 각축전 예상

‘위기에 처한 임실농협을 살려 낼 후보를 찾아라.’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임실농협 조합장 자리를 놓고 조합원들의 열기가 뜨겁다. 출마자는 기호 1번 양만훈(64) 후보와 기호 2번 오영식(61), 기호 3번 최동선(55) 후보다.

과거 임실과 성수를 비롯 청웅과 강진, 덕치면 등 5개 조합을 하나로 통합한 임실농협은 조합원 2420명에 자산 규모는 2400억원이다.

임실읍 출신으로 오수상고를 졸업한 양만훈 후보는 1977년 임실농협에 공채로 입사, 36년간의 근무와 5년간의 농협감사직 경험이 강점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투명한 사업계획과 저가 구매사업을 비롯, 손익구조 개선과 및 신용사업 활성화, 상호금융대출 인하 등을 약속했다.

역시 임실읍 출신인 오영식 후보는 농업인으로서 전주공고를 졸업하고 임실농협 이사와 감사를 역임, 현 임실군 새농민회 회장을 맡고 있다. ‘참신한 농사꾼! 농산물 유통의 적임자’를 자처한 오 후보는 안정된 농가소득과 살맛나는 농업인, 신바람나는 농협 및 농업인이 주인되는 농협을 강조했다.

청웅면이 고향인 최동선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임실농협 이사를 거쳐 현재 임실군이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젊고 든든한 후보’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농업과 농촌을 땀과 눈물로 지켜온 준비된 든든한 농민후보’를 모토로 내세운 최 후보는 로컬마트 전환과 꾸러미 유통사업단 개설, 인터넷판매 전담팀 설치 등을 약속했다.

이번 선거를 두고 조합원 일각에서는 “임실농협과 조합원을 위기에서 구출한 인재를 반드시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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