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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전 12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병원에서 불이나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병원 내에 있던 환자 50명이 대피하고 벽면 2㎡가 불에 그을리는 등 소방추산 16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영상판독실 멀티탭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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