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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유학생들이 태권도, 국악, 한지공예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를 빠르고 쉽게 체험해볼 수 있는 무대가 태권도원에서 펼쳐진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과 함께 ‘문화, 교류를 만나다 K-STAY’를 운영키로 한 것.

‘K-STAY’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구성된다.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K-POP과 K-DRAMA라는 틀에서 벗어나 우리 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총 7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케냐,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30여 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1회 ‘K-STAY’에서는 태권도, 국악 체험을 비롯해 각국의 전통 춤을 통해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 등이 준비된다. 특히 2일차에서는 참가자 개인이 가진 나쁜 습관이나 버려야 할 것들을 송판에 적어 격파로 제거하는 ‘악습 격파, 나와의 약속’ 프로그램과 한지공예를 체험해볼 수 있는 ‘D.I.Y. KOREA’도 계획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우리 문화의 가치가 한층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회 ‘K-STAY’부터는 한글을 활용한 도장만들기와 캘리그래피 등의 프로그램도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과 세종학당재단, 아시아발전재단 세 기관은 지난 3월 ‘K-STAY’ 운영을 통한 한국 문화 전파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한 바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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