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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전통시장서 길거리 음악회 열려

임실 전통시장이 예전의 제한된 기능을 초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이용하는 다양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13일 임실전통시장에서는 초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2019 길거리 음악회’가 열려 지역민들에 감동을 안겨줬다.

임실군이 후원하고 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지부장 이동성)가 주최한 이날 음악회는 전통시장의 다변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심민 군수와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장을 비롯, 상인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시장의 발전을 기원했다.

올해 두번째 열린 음악회는 임실지부의 팝페라 그룹인 사과나무밴드와 전북음악협회 팝스오케스트라 빅밴드의 공연배틀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동성 지부장은 “달빛을 조명 삼아 야외에서 펼쳐진 음악회가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군민과 음악을 나누고 행복을 연주하는 임실음악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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