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7.6% 감소
올 추석명절 전주에서 4인 기준 차례상에 오르는 제수용품 비용은 평균 19만 622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명절 때(21만 2402원)보다 7.6% 감소했는데, 농산물 가격 안정세로 비용이 저렴해 진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달 26~27일 전주 전통시장 3곳과 백화점 1곳, 대형마트 7곳, 중소형마트 13곳 등 모두 24곳에서 4인 기준 추석 상차림 비용에 대해 29개 품목을 조사했다.
추석 제수용품 구입은 백화점이 24만 1692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형마트 19만 9686원, 중형마트 19만 8461원, 전통시장 18만 5550원 등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추석 장보기를 할 때 과일류나 축산물, 수산물의 경우 상품의 질은 판매업태별로 가격차이가 있으니 비교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축산물과 수산물의 경우 특히 원산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니 원산지 확인과 상품의 품질 비교 후에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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