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억 1000만원 투입, 111동 정비 계획
1년 이상 방치된 주택 대상 철거비 지원
남원시는 “올해 농촌지역의 노후주택 중 1년 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 등을 대상으로 총 2억 1000만원을 들여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은 건축물의 철거비 지원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빈집 철거 계획 물량은 슬레이트 빈집 66동, 일반 빈집 45동이다.
또한 빈집 철거 지원 비용은 슬레이트 빈집 최대 250만원, 일반 빈집 최대 100만원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농촌지역의 1년 이상 공가인 주택으로 읍면 전 지역과 동 지역 가운데 도시지역을 제외한 비도시지역(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녹지지역)이다.
시는 이달부터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해 빈집의 방치기간(방치기간이 오래 될수록 우선 선정), 경관저해 및 위험도(경관 저해 및 위험도 클수록 우선 선정, 철거대상의 면적(건축물 철거 규모 및 슬레이트 면적 클수록 우선 선정)이다.
이환주남원시장은 “시는 해마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