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금붕동 노인복지회관 옆에 들어선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이 지난 12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호춘 정읍시노인회장, 보건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치매 예방의 컨트롤타워로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지상 2층의 연면적 975.2㎡ 규모로, 가족 카페와 검진실, 쉼터,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1층 로비에 전산화 인지기능평가 시스템을 배치해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장애 판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등 6개의 영역별 문항을 풀며, 인지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치매를 조기 발견·관리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업 인력 5명을 확충해 담당 공무원 포함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총 21명의 다양한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시는 민선 7기 대표 공약사업이자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약 2년여의 기간에 걸쳐 추진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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