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직원 사칭, 여죄 수사 중
금융기관 직원 등을 사칭해 57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사기 혐의로 A씨(2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전주에서 피해자에게 574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끝에 지난 24일 경북 구미에서 그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돈을 전달해주는 조건으로 건당 2%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챙긴 수수료 대부분 생활비에 사용했으며 또한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전주 지역 외에서도 금융기관 직원 등을 사칭해 돈을 받은 것을 포착,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통장 거래 내역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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