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등과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전북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아이스팩 재사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전북도는 20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전라북도 새마을회 등 9개 기관과 함께 ‘2021년 아이스팩 재사용 확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은 아이스팩 수거 홍보 활동을 통해 폐기되는 아이스팩을 수거 및 세척, 선별 후 지역 내 전통시장 및 농·축·수산업, 소상공인 등에 무상 공급해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최근 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도 도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외에도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종이팩과 폐전지를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배달 음식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폐기되거나 하수구로 배출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오염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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