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30일 오후 2시 전주팔복예술공장서 개최
탄소 기술력, 문화예술 협업 과정 교육 예정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이 탄소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특별강연회를 26일과 30일 팔복예술공장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고영호)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예술 특별전시 ‘2021 탄소, 과학과 예술 프로젝트’에 앞서 여는 행사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탄소과학 기술력과 문화예술이 협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자는 세계 최초로 탄소복합 소재 가야금 특허를 낸 정정원The WON 대표다. 정 대표는 탄소과학과 예술 융복합 프로젝트에 대한 개관을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는 정밀기계공학을 전공한 조성우 씨디엘 대표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첼로와 바이올린 케이스를 제작하는 과정을 두고 예술가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자는 건축가이자 작가인 노일훈 씨다. 그는 탄소섬유를 끈으로 꼬아 엮는 전통 지승공예 방식으로 제작한 ‘라미 벤치’(프랑스 퐁피두 센터 소장)의 제작방법을 예술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탄소에 관심있는 예술가와 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전화접수로 선착순 30명까지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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