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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다움이 빚어낸 대한민국 리더도시 전주

혁신정책으로 대한민국 이끄는 리더도시 ‘우뚝’
전주다움 토대로 더 큰 전주 위한 성장발판 마련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신의 아이콘’ 자리매김

전주가 대한민국의 행복한 변화를 이끄는 리더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이는 전주시가 지난 민선 7기 3년 동안 전주다움과 자유로운 상상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는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찾아가 안전한 울타리가 돼줬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정책들도 가장 앞장서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전하는 도시 전주

(왼쪽) 전주시 국가관광 거점도시 선정 기자회견 / (오른쪽) 전주형 통합돌봄 출범식
(왼쪽) 전주시 국가관광 거점도시 선정 기자회견 / (오른쪽) 전주형 통합돌봄 출범식

전주시는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사업에 선정됐으며, 도시 발전에 필요한 기반시설도 대거 확충했다. 이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관광 거점도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도시 활동의 핵심인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에너지를 활용하고 실증하는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정부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열쇠로 육성하는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또, 아프고 몸이 불편한 전주지역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요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도시로서 새로운 복지모델도 만들어가고 있다.

4대 국가기관을 유치한 것도 전주시의 도약을 앞당길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대 국가기관은 국립보훈요양원, 로파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중소기업연수원이다.

3대 국가사업도 추진된다.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중심지가 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조성되고, 35년 된 전주역사도 아름다운 역사로 전면 개선된다.

이와 함께 첨단벤처단지 혁신창업허브와 신성장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등 국가주도 지식산업센터 3개소를 유치하고, 산학융합플라자 등 산학협력 성장거점도 조성하는 등 미래성장 발판도 착실히 만들고 있다.

여기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하는 등 대한민국 탄소산업 1번지 위상을 착실히 다졌으며, 국내외 금융기관을 유치하는 등 금융도시 조성에도 매진했다.

이외에도 시는 전주특례시 지정 필요성을 꾸준히 어필한 결과 특례권한 부여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국가예산 1조 원 시대와 지방재정 2조 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리드하는 도시 전주

'해고없는 도시 전주' 상생 선언
'해고없는 도시 전주' 상생 선언

전주시는 미래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대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내놓으며 대한민국을 선도해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착한 임대운동 △재난기본소득 지급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 등 코로나19 위기극복 3대 정책을 가장 앞장서 추진하면서 위기에 빠진 시민들을 구해냈다. 이 3대 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돼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이상 의무 채용 법제화를 이끌고, 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미취업 청년과 전업주부 등을 포함하는 청년건강검진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법제화를 이끌어내는 등 정책혁신에 앞장섰다.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전주발(發) 부동산 정책도 전국으로 확산됐다.

시는 또 첫마중길 등 차가 아닌 사람이 도로의 주인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사람중심 도로 설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사고보험료 지원 제도 역시 전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 리더도시 전주는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시정을 구현하기도 했다.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를 9개소를 만들고, 전국 최초로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와 발달장애인 사서를 채용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시는 아침밥을 굶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매일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꾸준히 전개, 대한민국 지방자치시대를 대표하는 복지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서민들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주형 사회주택(6개소)과 주거위기계층 임시 거주시설(14호)도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복지상담소 운영을 통한 부실채권 소각 등에도 힘썼다. 전주시 복지재단인 전주사람도 출범돼 제도권 밖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다.

 

혁신하는 도시 전주

(왼쪽)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기공식 / (오른쪽)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현판식)
(왼쪽)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기공식 / (오른쪽)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현판식)

전주시는 미래의 모습을 바꿀 정책 혁신과 더불어 전주다운 도시재생을 토대로 시민들이 생활하는 도시공간도 변화시켜 왔다. 먼저 구도심 일대는 역사도심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이 수립돼 무분별한 개발이 제한되고 있으며, 조선시대 호남과 제주를 관할한 전라감영도 70년 만에 재창조 복원되는 등 조선왕조 500년 역사가 복원되고 있다.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도 공권력을 동원한 물리적 방식이 아닌 점진적 문화재생을 통해 문화와 예술의 공간인 서노송예술촌으로 재탄생되면서 과거 반세기 동안 보이지 않는 산맥처럼 도시를 가로막던 장벽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25년간 방치된 산업단지 내 폐공장은 팔복예술공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자동차 매연으로 가득했던 전주역 앞 대로는 ‘첫마중길’로 변화해 새로운 전주의 첫인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술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학동은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서학동예술마을이 됐다. 나아가 도시 전체가 세계 유일의 ‘도심형 슬로시티’로 재인증을 받아 전주가 도시의 정체성을 지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임을 재확인했다.

시는 시민 손으로 만든 ‘지속가능 생태도시 종합계획’과 ‘천만그루 정원도시 종합계획’의 미래전주 2대 도시계획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많은 정원과 생태호수공원을 만들었고,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진정한 생태도시가 되기 위해 맹꽁이·늦반딧불이·수달 등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도 복원했다. 콘크리트 바닥과 쇠창살로 된 감옥형 우리였던 전주동물원도 동물들이 행복한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됐다.

특화도서관 릴레이 개관식
특화도서관 릴레이 개관식

이와 함께 시는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해 전주시 야호 5대 플랜을 중심으로 도시 곳곳에 미래세대를 위한 혁신공간도 만들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는 국내 최초로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이 조성됐으며,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처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화도서관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3년 동안 사람, 생태, 문화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왔고, 가장 전주다운 힘으로 가장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에서 산다는 것이 자랑이 되는 도시, 전주사람이라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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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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