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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9월 소비자 심리지수 ‘상승세’ 전환

코로나19로 하락했던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백신접종 등으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 전망에 반영되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공개한 ‘9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5.1로 지난달(103.0) 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 보다 크면 낙관적, 100 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코로나 재유행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조사결과 소비자동향지수(CSI)에서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전북 소비자의 현재 생활 형편(90→91) 및 생활 형편 전망(99→100)이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가계 수입 전망(99→100), 소비 지출 전망(108→109)도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내구재,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등은 상승, 교양·오락·문화비는 동일, 교통·통신비는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 경기 판단(76→77) 및 향후 경기 전망(91→98)은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취업 기회 전망(89→89)은 지난달과 동일, 금리 수준 전망(121→128)은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 가계 부채(103→105), 가계 부채 전망(100→102)은 지난달 보다 상승, 현재 가계 저축(95→94), 가계 저축 전망(98→97)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물가 수준 전망(138→139)은 지난달 보다 상승, 주택 가격 전망(127→127)은 지난달과 동일, 임금 수준 전망(120→119)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향후 경기 전망에서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접종률이 50%를 넘는다”며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접종률이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복합 작용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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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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