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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동 방과후학교 돌봄 전국 ‘최고’

전북지역 아동의 방과후학교 돌봄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인구 특성 항목’에 따르면 전북 아동인구 17만 3000명 가운데 부모 돌봄 비중은 50.1%로 전국 평균(60.2%) 보다 낮았다.

이는 부모 돌봄 비중이 전북은 서울(61.1%)을 비롯한 인천(64.5), 울산(62.2%), 부산(60.6%), 대구·세종(60.2%), 대전(58.0%) 등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아동보육유형별로 살펴보면 방과후학교는 전북(13.7%)이 전국 평균(5.9%) 보다 높았고 서울(4.4%), 부산(6.2%), 광주(7.1%) 등 전국 시·도와 비교해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출생지별 인구 분포를 보면 서울에서 출생한 인구의 비중이 16.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기(13.6%), 경북(8.7%) 순이었고 전남·경남 8.1%, 전북은 6.3%로 부산(6.3%)과 함께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제주(63.3%), 전남(60.4%), 전북(58.8%)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지역이 2015년 통계에서 집계된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 비중 추이와도 같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2015년 대비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중이 많이 증가한 지역은 대구(5.7%), 부산(4.0%), 서울(3.5%) 순이었으며, 출생지에 거주하는 비중이 감소한 지역은 세종(-6.3%), 제주(-5.6%), 충북과 전남(-2.6%) 순으로 나타났다.

총조사 인구는 5년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번 자료는 2020년 11월 1일 0시 현재 기준 전국의 20% 표본 가구에 대해 조사원 면접 및 인터넷, 모바일, 전화로 조사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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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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