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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1호 수소충전소 준공⋯전북서는 네 번째

시간당 64㎏ 충전, 일 153대 수소승용차 충전 가능
전북도,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50개소 구축 목표

28일 부안 제3농공단지에서 열린 '부안 제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28일 부안 제3농공단지에서 열린 '부안 제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지역 네 번째 수소충전소가 부안군에 들어섰다.

전북도는 ‘부안 제1호 수소충전소’가 28일 부안 제3농공단지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수소충전소는 부안군 행안면 제3농공단지 안에 자리 잡은 부안 최초의 수소충전소다. 구축에 국비 15억 원, 도비 12억 5000만 원, 군비 13억 5000만 원 등 총 41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완주 수소충전소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해 시간당 수소 64㎏을 충전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시간) 대비 2배 정도 큰 규모다. 하루에 수소승용차 153대와 수소버스 38대를 충전할 수 있다.

도는 부안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부안뿐만 아니라 도내 서부지역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가 향상되고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부안 수소충전소는 부안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에 한 획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운영과 시설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부안 수소충전소 준공을 통해 부안이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의 수소도시로서 거듭나길 바란다”며 “2030년까지 동부권 등 도내 시·군에 50곳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차 보급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이번에 준공된 부안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완주, 전주 송천, 익산 2공단 등 수소충전소 4곳이 운영 중이다. 내년 1월에는 군산 지곡동 수소충전소가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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