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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 기후 예측 정확도 높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신규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라 생산한 우리나라 미래 기후정보를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인간 활동에 따른 지구 기후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기온, 강수, 습도, 바람 등 미래 기후를 예측한 정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가운데 기상청 심사에서 적합하다고 인증을 받으면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에 농진청이 인증받은 시나리오를 활용하면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방대한 시나리오를 찾아 가공하는 수고로움을 덜고 표준화된 자료에 근거해 농업 부문의 기후변화 변동예측과 평가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과거 30년 동안의 기후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적인 보정 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기후변화가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인증 취득으로 시나리오 공신력과 실용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농업 분야 기후변화 영향, 취약성 평가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적극적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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