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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주간증시 전망] 낙폭이 과도했던 성장주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2.47% 하락한 2676.76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감속에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은 커지는 모습이였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선에 근접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였다.

막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하자 지수의 약세는 오히려 멈추는 분위기이다.

이는 미국 연준의 긴축속도 조절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연초부터 국내증시는 주요국과 비교할 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도화선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조업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 특성을 고려할 때 이런 상황이 심화되면 투자 매력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3월 초 예정된 연준 의장을 비롯해 관련 인사들의 발언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준이 우크라이나사태로 커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을 고려할 때 3월 FOMC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한 리스크에 대해 뉴스플로어에 의존해 일희일비하길 반복하고 있는상황이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급이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우려하는 상황으로 번지지 않는다면 지수가 추세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월 FOMC가 마무리되면 연준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동안 물가, 연준에 몰려있던 투자자들 관심이 펀더멘털과 주요국 정책부양정책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도 3월을 기점으로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던 성장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과 우크라이나 사태같은 대외 영향을 덜 받는 내수 업종과 대선을 앞두고 양당 후보들이 50조원 규모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등 과감한 재정지출 확대를 공약에 수혜를 볼 수 있는 리오프닝 관련 업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위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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